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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교육, 스마트폰으로 받아요”

“민방위 교육, 스마트폰으로 받아요”

등록 2021.02.12 18:15

강기운

  기자

광주시, 교육전자통지서 교부·민방위 사이버교육 시행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 교육전자통지서 교부 및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시행한다.

민방위 관련법규에 따르면 1~4년차 민방위대원의 경우 매년 4시간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1시간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 최근 1인 1세대가 증가하는 등 주거환경이 변화하고 야간방문에 따른 주민 항의로 동 주민센터 통장이 종이통지서를 전달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또 생활근로자가 상당수인 민방위 대원도 집합교육 응소에 부담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 불편 완화를 위해 2019년 민방위 스마트교육 사업계획을 검토·수립하고 지난해부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본격 시행했다.

올해도 민방위 대원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교육훈련 통지서 교부 알림톡을 받으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전자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연 4시간 집합교육을 받는 1~4년차 민방위 대원과 1시간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하는 5년차 이상 대원 모두 사이버교육 1시간만 수강하고 소정의 시험에 통과하면 수료가 가능하다.

사이버교육 콘텐츠는 민방위 이해, 대원임무와 역할, 화생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민방위 사태나 응급상황 대처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본교육과 보충교육으로 진행되고, 일정은 자치구별로 3~4월부터 진행된다.

다만 불가피한 여건으로 전자통지서 수령이나 사이버 교육 수강이 어려운 대원에게는 종이통지서 발송 및 서면교육도 병행해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문범수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아울러 직장근무, 자영업 등 경제활동으로 바쁜 민방위대원과 동 주민센터 통장의 고충을 덜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행정환경 변화에 맞추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안전행정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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