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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카드뉴스]‘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등록 2021.02.14 08:00

이석희

  기자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편견은 금물’ 못생겼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기사의 사진

모양 비대칭, 흠집 등 겉모습이 불량해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하는 농산물을 ‘못난이 농산물’이라 부릅니다. 단지 외형이 부족할 뿐 품질에는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도 그럴까요?

한국소비자원이 못난이 농산물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평균 3.71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습니다. 맛과 식감, 즉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요.

가장 많이 구입한 못난이 농산물은 사과, 배 등 과실류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감자와 고구마 등 서류, 호박과 가지 등 채소류, 버섯류 등의 순서였습니다.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이유로는 역시 저렴한 가격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요. 품질이 일반 농산물과 차이가 없어서 구매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조사는 못난이 농산물 구매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진행됐는데요. 못난이 농산물을 알고 있었지만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 이유로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 노력 등이 크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들 구매하지 않았던 소비자 중 86%는 추후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못난이 농산물을 몰랐던 소비자 225명 중 65.3%도 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존 구매자들은 95.5%가 재구매 의사를 밝혔지요.

이렇듯 구매 의사가 높은 못난이 농산물. 구매자들의 만족도와 비구매자들의 이유에서도 드러나듯 문제는 접근성인데요. 못생겼다고 버려지는 농산물이 없도록 판매처 확대 및 적극적인 홍보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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