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2월14일까지 2주간 적용하되 1주 뒤 재판단정부 방침대로 2단계 및 핵심 방역수칙은 조정없이 적용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21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전국 환자 발생수는 지난 연말부터 지속 감소세에 있었으나, 최근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과 이를 제외하더라도 환자발생 감소세가 반전되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정부는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10일 뒤 설 연휴기간 이동·모임·여행 증가로 재확산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의 자율적 판단에 의한 단계 하향과 방역수칙 조정은 불가하며, 1일 평균 환자수(주간) 등 상황 변동과 장기간 집합금지·운영제한은 겪고 있는 서민경제 애로가 큰 점을 감안하여 1주일 뒤 다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와 핵심 방역수칙은 조정없이 그대로 수용해서 적용키로 하였다.
이전 특별 방역조치 유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개인 간 접촉을 차단한 확진자 감소세 전환의 핵심 조치로 설연휴 포함, 함께 사는 가족을 제외하고 직계가족도 예외없이 연장 유지된다.
또한 여행자제 조치로 숙박시설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 제한 및 객실 내 정원 초과인원 수용 금지도 유지된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유지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은 집합금지가 유지 ▲종교시설은 좌석수의 20%까지 대면 예배·미사·법회·시일식 허용,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 유지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 유지. 파티룸은 이전까지 2단계 ‘집합금지’ → ‘21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변경 ▲식당·카페는 21시까지 매장 내 착석 및 취식과 머무르는 시간 1시간 이내로 강력 권고가 유지된다.
이전과 변화된 조치
스키장 등 실외겨울스포츠시설에 대한 21시 이후 운영중단 조치 해제하되, 수용 가능인원 1/3로 제한과 이동량 감소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중단은 유지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도내 확진자 추이 감소, 국내 백신 공급 예정 등 희망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설 연휴로 언제든 상황은 반전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종식의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방역에 동참해 청정전북의 위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연장 조치로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대상시설 준수 여부, 종교시설 좌석수 준수 여부, 식당·카페 등 5인 이상 모임 여부 등에 대한 시·군 특별 합동점검도 강화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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