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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3.2%··· 2주 연속 40%대 유지

문 대통령 지지율 43.2%··· 2주 연속 40%대 유지

등록 2021.01.28 14:56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8일 43.2%를 기록했다. 이는 1월 2주차(37.9%)→1월 3주차(43%) 등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5~27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43.2%(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52.4%(잘못하는 편 15.2%, 매우 잘못함 37.2%)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모름·무응답’ 은 0.8%포인트 증가한 4.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6.8%P↑, 37.7%→44.5%, 부정평가 50.8%), 대구·경북(5.7%P↑, 25.3%→31.0%, 부정평가 64.2%), 대전·세종·충청(3.2%P↑, 36.1%→39.3%, 부정평가 57.9%)에서 주로 상승했다.

광주·전라(10.5%P↓, 70.0%→59.5%, 부정평가 34.9%), 부산·울산·경남(1.9%P↓, 42.1%→40.2%, 부정평가 56.2%)에서는 하락했다.

또한 성별로 여성(2.0%P↑, 45.7%→47.7%, 부정평가 47.2%)에서 오른 반면 남성(1.7%P↓, 40.3%→38.6%, 부정평가 57.6%)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20대(9.0%P↑, 34.3%→43.3%, 부정평가 47.3%), 70대 이상(3.1%P↑, 34.4%→37.5%, 부정평가 57.2%)에서 상승했으며, 30대(4.0%P↓, 48.3%→44.3%, 부정평가 51.8%), 60대(3.5%P↓, 38.6%→35.1%, 부정평가 61.7%), 40대(2.4%P↓, 52.8%→50.4%, 부정평가 46.8%), 50대(1.4%P↓, 46.6%→45.2%, 부정평가 52.5%)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4%P↑, 71.7%→77.1%, 부정평가 20.1%), 중도층(1.9%P↑, 39.4%→41.3%, 부정평가 55.1%)에서 오르고 보수층(3.6%P↓, 23.4%→19.8%, 부정평가 77.6%)에서는 떨어졌다.

직업별로 학생(14.7%P↑, 28.5%→43.2%, 부정평가 49.0%), 가정주부(3.7%P↑, 38.6%→42.3%, 부정평가 53.4%)에서 올랐고, 자영업(2.8%P↓, 39.5%→36.7%, 부정평가 60.4%), 사무직(1.8%P↓, 53.7%→51.9%, 부정평가 46.1%), 노동직(1.6%P↓, 45.3%→43.7%, 부정평가 51.3%)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63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0명 응답을 완료해 4.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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