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 장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야당 동의없이 임명되는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이는 문 대통령이 전날 송부 기한을 27일까지로 정해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법사위는 2분만에 보고서 채택을 의결하고 산회했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5일까지 보고서 채택 등의 청문회 절차를 끝냈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5일 국회 법사위는 청문회를 13시간 넘게 진행하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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