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해 온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이다.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인프라·보건·의료·디지털·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왔고 양국 간 우호관계도 꾸준히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신북방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이후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또한 “이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특별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심화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시대 우리의 신북방외교를 본격 가동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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