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7℃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7℃

신한·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접속 장애로 이용자 불편

신한·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접속 장애로 이용자 불편

등록 2021.01.25 18:34

수정 2021.01.25 18:45

박경보

  기자

신한, 서버 접속량 급증 영향...우리는 금융결제원 오류 탓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이 수 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두 은행은 서버 접속량 급증과 금융결제원 오류 탓에 서비스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모바일뱅킹 앱 '솔(SOL)'이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이후로도 길게는 수십 분씩 대기 시간이 걸렸고, 오후에도 일부 이용자에게는 대기시간이 안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측은 "서버 접속량이 갑자기 크게 늘어 문제가 생겼다"며 "일단 서버를 정상으로 복구한 뒤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대출 신청 접수 때문에 접속이 폭주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도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50분까지 2시간 30분가량 접속이 지연됐다.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의 생체, 패턴 인증 오류로 일부 접속 장애가 생겼다는 게 우리은행의 해명이다.

이날 금융결제원의 기계가 일시적 고장을 일으키면서 금융결제원 인증 시스템을 거쳐 가는 금융기관들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KB손해보험, DGB생명 등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를 사용하는 다른 금융기관들도 같은 문제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