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CCTV 1350대, 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시민 안전 인프라 확충 및 예산 50억 원 절감 효과
영상공유시스템은 자치구가 348곳에서 운영 중인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 1350대를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범죄, 재난·재해,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영상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5개 자치구,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CCTV 통신망 구축 사업 계약업체 ㈜LG유플러스, CCTV통합관제센터의 영상관제솔루션 운용사인 영상관제 전문기업 이노뎁㈜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했고, 다음달부터는 자치구별 불법주정차단속 시스템 분석 및 현장별 CCTV 설치현황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4월까지 완료하고 5월부터는 본 공사를 착수해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아동복지법·보행안전법 등에 따라 방범용 CCTV를, 자치구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를 각각 설치·운영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범죄예방 및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또 동일 장소 근거리에 운영 중이던 CCTV가 신설 예정지역으로 이전 설치될 예정으로 총 1650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어 5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