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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에너지사업 이끈 유정준 E&S 부회장

[10대그룹 파워100인(50)]SK그룹 에너지사업 이끈 유정준 E&S 부회장

등록 2021.01.25 06:10

김정훈

  기자

2013년부터 E&S 사업 총괄SK 미래 에너지사업 주도해

유정준 SK E&S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SK그룹 정기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유정준 SK E&S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SK그룹 정기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은 SK그룹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10년 가까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고 있다. SK그룹에서의 경력 상당부분이 미래 먹거리 및 에너지 사업에 집중돼 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도 막역한 사이인 유 부회장은 해외 전시회 출장을 함께 다니며 미래 먹거리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주력했다.

SK E&S는 SK가 최근 수소사업 추진단 등 미래 에너지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계열사다. 2013년부터 E&S 대표이사를 맡아온 유정준 사장은 지난 연말 SK그룹 정기 인사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 분식회계 사건과 소버린의 경영권 분쟁 당시 SK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채권단과 출자전환 협상을 종결지으면서 최태원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생인 유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 한국사무소에서 LG그룹 컨설팅을 맡다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발탁하며 1995년 LG건설에 입사해 30대에 임원을 달았다.

1998년 SK그룹으로 이직한 이후에는 2002년 SK㈜ 경영지원부문장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임원을 지냈다. 그룹 내 임원 중 유독 승진이 빨라 2004년 SK 중국투자유한공사 대표, 2010년 SK에너지 R&M(Refining & Marketing) 사장, 2011년 SK(주) G&G(Global & Growth) 추진단 사장 등을 거쳐 부회장까지 오르며 SK E&S를 총괄해오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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