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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21-01-21 16:31

문 대통령 “바이든 신정부 출범…북미대화 최선 다해야한다”

2021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첫 전체회의
“한·일관계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지향적 발전해야”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바이든 신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우리 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포괄적이며 호혜적인 책임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2019년 3월 2차 북미회담 결렬 당시 이후 처음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약 2년만에 NSC 전체회의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여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면서 한반도 평화 증진의 주요 파트너인 중국과는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층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는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이웃 나라 일본과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지혜를 모으면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도쿄올림픽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한일관계 개선과 동북아 평화 진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리 정부의 큰 외교적 성과인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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