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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보험설계사 잡아라”…민심 잡기 나선 성대규號

성대규 사장, 오렌지라이프 영업전략회의 참석
오렌지라이프 보험설계사 이탈 방지 위한 행보

오는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초대 대표이사 내정자인 성대규 사장<사진>이 보험설계사 민심 잡기에 나섰다.

성대규 신한생명은 사장은 21일 오렌지라이프가 개최한 ‘2021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오렌지라이프의 설계사들은 충분한 보험지식을 갖추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전문성 있는 조직”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신한라이프에서 전문성과 충성심을 바탕으로 더욱 진보한 디지털 전환을 함께 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렌지라이프 경영진과 영업관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부지점장과 설계사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성 사장의 회의 참석은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 내정자로서의 첫 공식 행보다.

특히 오렌지라이프 설계사들을 독려함으로써 신한생명과의 통합 이후 이탈을 방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대 대형 생명보험사에 이어 네 번째로 설계사 1만명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속 설계사 수는 각각 6180명, 5241명으로 총 1만1421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설계사 제도 운영과 수수료 체계가 다르다는 점을 들어 통합 이후 일부 설계사들이 다른 보험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이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점을 의식한 듯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는 7월까지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를 맡은 이영종 부사장도 설계사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신한생명과의 통합에 맞춰 오렌지라이프 설계사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 부사장은 “2021년 신한라이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자본·리스크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설계사채널 핵심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지원과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한금융지주 산하 설계사채널의 기회와 장점을 살린 종합금융서비스 모델을 소개하며 “고객 확대, 상품 교차판매 등으로 설계사 소득을 다변화해 설계사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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