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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보 출신 첫 사장, 이방수 LG CSR팀장

[10대그룹 파워100인(55)]LG 홍보 출신 첫 사장, 이방수 LG CSR팀장

등록 2021.01.26 06:05

이어진

  기자

30년간 소통·CSR 담당 ‘홍보맨’ESG경영 강화 대내외 소통 담당

LG 홍보 출신 첫 사장, 이방수 LG CSR팀장 기사의 사진

이방수 LG CSR팀장(사장)은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한 뒤 30여년 동안 홍보와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정통 홍보맨이다.

1958년생인 이방수 사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금성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LG전자 홍보팀 상무, 2005년 LG디스플레이 홍보담당 상무, 2010년 동사 경영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2012년 전무,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19년 LG CSR팀장을 맡았다.

이후 지난해 말 LG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보 분야 전문가가 사장 자리까지 오른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LG그룹의 ㈜LG는 물론 전체 CSR조직 출신 가운데 사장 승진자가 나온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지난 2011년 CSR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방수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 경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외부 소통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환경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친환경과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상생 지원을 비롯해 우리 국민과 지역사회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까지 집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LG 측은 “이방수 사장은 CSR팀장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을 해왔다”면서 “향후 LG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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