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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래사업 견인’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

[10대그룹 파워 100인(40)]‘한화 미래사업 견인’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

등록 2021.01.22 06:10

수정 2021.01.22 15:03

이세정

  기자

맥캔지·두산 거쳐 한화 가족으로

‘한화 미래사업 견인’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 기사의 사진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그룹 영입 1년 만에 계열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전략부문 대표와 함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측근 중 1인으로 분류된다.

1971년생인 박 사장은 해운대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박 사장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약 10년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캔지컨설턴트에서 근무하며 경영 컨설팅 관련 경험을 쌓았고, 2004년 두산그룹으로 입사했다.

두산중공업 기획조정실 전략기획 담당, 두산밥콕 최고운영책인자(COO), 두산 스코다파워 최고경영책임자(CEO), 두산중공업 영업관리 총괄 등을 거쳐 핵심 사업을 이끌던 터빈·발전기BG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3월 한화그룹으로 전격 영입됐다. ㈜한화 미래전략센터장으로 입사한 뒤 2020년 전략부문 전략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사장은 이 때 ㈜한화 전략부문장으로 발령난 김동관 사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특히 박 사장은 입사 1년 6개월만에 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 대표로 파격 내정됐다. 그가 두산에서 맡아온 발전, 에너지 사업과 한화종합화학의 주력사업에 공통점이 있는 만큼,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능력을 발휘할 적임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성장 방향을 검토하고, 인수합병(M&A)와 투자 등 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1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한화종합화학의 기존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사업 강화와 글로벌 유화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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