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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30. 사진=대한항공 제공
2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일가의 상속세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일가는 2019년 4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이후 그해 10월 27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신고했다.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 4인은 상속세를 5년간 6회에 나눠 내는 연부연납 제도를 신청했다.
대한항공 측은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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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이후 그해 10월 27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신고했다.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 이명희 정석',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0/02/04/20200204000058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21012015273140642'));){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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