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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875억 규모 ‘초대형 LPG선’ 1척 수주(종합)

KSS해운과 건조 계약, 현대重 2022년 인도
2025년까지 LPG선 연평균 64척 발주 예상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진=뉴스웨이DB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875억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수주에 성공했다.
 
19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KSS해운과 9만1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이중연료 LPG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PG선에 대한 옵션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KSS해운과는 초대형 LPG선 12척을 포함, 지금까지 총 16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해 신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3.6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되어 태국 최대 국영석유회사인 PTT사에 용선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국내 선사가 발주한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스크러버(Scrubber) 장착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41척 중 35%인 14척을 수주,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에서 LPG선의 경우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64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전 세계 LPG선 용선료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LPG선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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