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8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41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에는 2170명의 선거인 중 1974명이 참여했고 이중 915표(46.4%)를 얻은 이기흥 현 회장이 1위를 기록해 연임이 확정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강신욱 단국대 교수가 507표(25.7%)를 얻어 2위를 기록했고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423표(21.4%)를 얻어 3위,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이 129표(6.5%)를 받아 4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 4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정년(70세)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장은 “2024년 강원 동계 유스 올림픽과 2032년 남북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연임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체육회 업무에 곧바로 복귀한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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