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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지만 다시 강추위···‘한파특보’ 서울 아침기온 -13도

[내일날씨]전국 맑지만 다시 강추위···‘한파특보’ 서울 아침기온 -13도

등록 2021.01.18 20:51

정백현

  기자

날씨, 한파. 기자 shchoi@newsway.co.kr날씨, 한파. 기자 shchoi@newsway.co.kr

화요일인 1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동장군이 매서운 기세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북부와 영남 내륙 등에는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추위가 계속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19일 전국 모든 지역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18일 예보했다. 다만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대기의 질은 좋아지겠다. 19일 전국 모든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아침 전국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춘천 영하 16도, 세종 영하 12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10도, 전주 영하 9도, 창원 영하 7도, 부산 영하 6도, 제주 영상 2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1도, 세종 0도, 전주 1도, 강릉 2도, 대구 3도, 울산 4도, 부산 5도, 제주 6도 등 전국이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중북부 지역에서는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현재 경기 4개 지역(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강원 11개 지역(평창군 평지, 횡성군,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평지, 춘천시, 양구군 평지, 인제군 평지, 강원 산지), 충북 1개 지역(제천시), 경북 4개 지역(청송군, 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령 중이다.

아울러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경기 16개 지역(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광주시), 강원 4개 지역(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평지, 원주시), 세종시, 충남 8개 지역(천안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서천군, 계룡시), 충북 10개 지역(청주시, 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증평군), 경북 10개 지역(구미시, 영천시, 군위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또한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m, 서해 0.5~3.0m, 남해 1~4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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