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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21-01-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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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파워 100인(46)]글로벌 사업 경험 ‘강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3M 평사원서 부회장까지 입지전적 인물
2019 LG 한솥밥…소재부품 통찰력 갖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 3M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 경영인이다. 글로벌 사업운영 경험은 물론, 소재와 부품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1957년생인 신 부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78년 풍산금속공업에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4년 한국 3M에 입사하고 약 8년만인 1992년 한국 3M 소비자사업본부장, 1995년 3M 필리핀 지사장을 역임했다.

신 부회장은 2000년 이후 탄탄대로를 걷는다. 2002년 3M 전자소재사업부장(부사장), 2005년 3M 산업용 비즈니스 총괄 수석부사장을 거쳐 2006년 3M 산업 및 운송비즈니스 수석부회장까지 오른다. 2001년에는 3M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직을 맡았다.

지난 2018년 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신학철 부회장을 LG화학 CEO로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LG화학 최초의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인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신학철 부회장은 2024년까지 LG화학을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의 경우 ‘성장의 해’로 선포하며 기존사업 성장 잠재력 극대화, 성장동력 육성 가속화, 글로벌 톱 수준의 환경 안전체계 구축, 지속가능경영 발전 등의 4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우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더욱 내재화하고 발전시킨다면 5년 후에는 30조원 이상의 매출과 두자릿수 이상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수준의 더욱 강력한 LG화학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글로벌 톱 화학기업으로 가는 출발점에 서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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