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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화학물질 유출 사고 사과···수습 최선 다하겠다”

LG디스플레이 “화학물질 유출 사고 사과···수습 최선 다하겠다”

등록 2021.01.13 17:04

이지숙

  기자

공식입장문 통해 사과···임직원 회복 위해 노력사고수습 대책본부 설치···원인규명 예정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13일 발생한 파주사업장 내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해 공식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10분경 파주사업장 P8 공장내에서 배관 연결 작업 중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TMAH:TetraMethyl Ammonium Hydroxide)가 누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TMAH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물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환경청, 노동부 및 소방서, 경찰서에 사고신고 후 119 구급대와 환자 대응 후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회사 측이 파악한 인명피해는 중상 2명, 경상 4명 등 총 6명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즉각적으로 관련 화학물질 밸브차단과 긴급 배기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설치,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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