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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인조대리석 소재 확보전 뛰었다

롯데케미칼, 인조대리석 소재 확보전 뛰었다

등록 2021.01.11 09:25

임정혁

  기자

터키 생산기지 ‘벨렌코’사에 약 300억원 투자

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스톤 마르퀴나라바나 시공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제공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스톤 마르퀴나라바나 시공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인조대리석 소재인 엔지니어드스톤 생산기지 확대에 나섰다.

11일 롯데케미칼은 엔지니어드스톤을 생산하는 터키 ‘벨렌코(Belenco)’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연 12만매 생산규모의 3호 라인을 증설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주방과 욕실 등의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다. 내구성과 강도, 위생성, 다양한 컬러 구현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 롯데첨단소재)에 2019년 인수된 ‘벨렌코(Belenco)’사는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2개 라인 23만 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35만매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엔지니어드스톤 해외 생산기지인 ‘벨렌코(Belenco)’사의 생산규모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급성장중인 북미 인테리어 소재 시장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연 9만매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내 여수공장은 차별화된 엔지니어드스톤 신제품을 적극 개발해 고부가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여수공장(1개 라인·연 9만매 생산규모)과 터키 공장(3개 라인·연 35만 매 생산규모)을 통해 연 44만매의 엔지니어드스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국내 생산기지와 터키 생산기지의 라인별 생산 전문화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살린 기술개발과 고급 제품 라인업 추가로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생산규모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엔지니어드스톤 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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