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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칭다오 무역항. 사진=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보복관세 면제기한이 25일로 끝나는 백유, 폴리에틸렌 등 미국산 6개 품목에 대해 1년 더 면제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가오링윈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이뤄진 만큼, 차기 미국 행정부를 향한 중국의 우호적인 제스처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최근 일부 중국산 의료용품에 대한 보복관세 면제를 연장하기로 한 만큼 상호주의적인 성격도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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