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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용 백신 국내 첫 반입···국방부 “카투사 접종 협의 중”

주한미군용 백신 국내 첫 반입···국방부 “카투사 접종 협의 중”

등록 2020.12.26 13:18

이지숙

  기자

차량으로 옮겨지는 주한미군 첫 코로나 백신. 사진=연합뉴스 제공차량으로 옮겨지는 주한미군 첫 코로나 백신.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카투사’가 접종받는 문제를 두고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카투사 백신 접종과 관련해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전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차 보급 물량을 전달 받았으며 이르면 다음주부터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브라이언 올굿’ 병원 의료진과 지원인력에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이 병원에는 의무행정 인력으로 40여명의 카투사가 근무중이다. 주한미군은 카투사의 접종 가능여부를 한국 측에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국방부 측은 “공식적인 요청은 없다”고 밝혔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것이 아닌 만큼 카투사 등 우리 국민의 접종을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과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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