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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제판분리 시장 선점, 구조조정 없다”

24일 경영공유세션서 목표·계획 설명
“최고 경쟁력 판매전문회사 만들겠다”

내년 4월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설계사 영업조직을 떼어내 ‘제판분리(제조+판매)’를 시도하는 한화생명의 여승주 사장<사진>은 24일 “보험영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적인 확장 전략으로 1등 판매전문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 사장은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진행된 경영공유세션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시장점유율이 지속 확대되는 보험업 환경에서 그간의 방식인 수성(守城)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통한 공격만이 현 상황을 이겨내는 해결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션은 보험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앞두고 향후 목표와 계획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임시 이사회에서 내년 4월 1일 개인영업본부 산하 보험 모집 및 지원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칭)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신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총자본 6500억원 규모의 자회사형 GA다. 기존 한화생명 개인영업본부 산하 임직원 1400여명과 설계사 2만여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이동한다.

삼성생명, 교보생명을 포함한 국내 3대 대형 생보사 중 제판분리를 추진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여 사장은 “새롭게 설립되는 판매자회사는 기존 GA와 동일하게 손해보험사 상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어 전속 채널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한화생명만의 월등한 조직력과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설계사 교육체계와 육성시스템, 각종 복지 혜택을 묶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판매전문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 사장은 설계사 영업조직 분리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화생명은 기존 임직원의 신분 보장과 함께 급여 및 복리후생 수준을 유지한다. 성과와 비례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직급도 신설할 계획이다.

여 사장은 “시장을 선점하고 확장하는 1등 전략을 추구하는 회사에서 인력 축소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인력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법을 준수하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이 다소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나, 이사회에서 의결된 만큼 임직원,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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