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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수도권 무작위 검사서 68명 확진”···모임 자제 촉구

정세균 “수도권 무작위 검사서 68명 확진”···모임 자제 촉구

등록 2020.12.17 09:27

이어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 무작위 검사에서 2일간 68명이 확진됐다며 올 연말 각종 모임 등을 취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지금까지 3만7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틀간 확진자 68명을 확인했다”면서 “처음 시도하는 무작위 선제검사에 대한 효용성 논란을 불식하기에 충분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3주 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등 수도권 약 150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분들이 선제검사에 선뜻 응해주지 않았다면 지금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누군가에게 조용히 전파되고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어 강원도와 제주도 등에 빈방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며 “대다수 국민들이 확산세 반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말만큼은 가족과 친구, 동료의 안전을 위해 각종 만남과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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