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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설인증 시장 공략…국민인증서 ‘도전장’

3월 사업 시작 후 9개월만에 사용처 54곳까지 확대
내년 사용처 10배↑, 무주공산 사설인증 공략 ‘박차’

네이버 인증서는 최근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개편 전(좌)와 후(우)의 모습. 사진=네이버.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을 통해 공인인증 제도가 폐지된 가운데 국내 1위 포털업체인 네이버가 자사 플랫폼을 활용, 사설인증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9개월만에 사용처를 54곳까지 확대한 네이버는 내년 이를 10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사용처 확대를 통해 국민인증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는 사업 약 9개월만에 사용처 54곳과 제휴를 맺고 발급건수 200만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전자문서와 인증서를 담당하는 사업부를 같이 출범시키며 사설인증 시대에 대한 대비에 나섰고 국회에서 전자서명법 개정안 처리가 가시화되던 올해 3월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지 2달째인 지난 5월 네이버는 금융결재원과 협력을 통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 ‘웨일’을 통해 금융 및 공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민간 인증서 서비스 중 최초 라는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달부터 네이버 인증서가 사업협력을 위해 손잡았던 MOU의 결과물들이 속속 가시화된다.

먼저 이달 중 국민연금공단 웹 및 앱 내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한 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내역서’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발송하는 등 디지털전환을 위한 협업을 이어왔다.

여기에 네이버 인증서가 본격 적용되면서 국민연금공단의 웹과 앱을 통한 연금 가입 신청 및 내역 확인 과정에서도 간편한 인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청약 시에도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월간 약 500만명에 달하는 청약홈 방문자가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청약 신청부터 자격 확인, 당첨 조회 등 한국부동산원의 모든 서비스를 한층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네이버 인증서는 그 사용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번 달 4일부터는 흥국화재 홈페이지 로그인 시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됐다.

공인인증제도 폐지를 앞두고 네이버 인증서 관련 유저 인터페이스도 대폭 업데이트했다. 인증서를 발급받고 관리하고 사용하는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영상으로 구성된 시각자료를 제공, 진행 중인 이벤트 및 설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학생증은 기존 입학처와 학생처에서 발급하는 플라스틱 카드를 대신, 교내 시설 출입과 출석 및 시험 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사설인증서의 활용이 본격화되는 이번 달을 기점으로, 보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성을 제공해 2021년 말까지는 사용처와 발급 건수 기준, 모두 열 배 이상 늘린다는 포부다.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인증서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온오프라인에서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이용자 경험을 선보여 갈 것”이라며 “더욱 빠르게 사용처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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