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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보상위 전원 사외이사 4명으로···이사회 독립성 강화

삼성전기, 보상위 전원 사외이사 4명으로···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록 2020.12.11 14:27

수정 2020.12.11 18:55

임정혁

  기자

김준경 KID 국제정책대학원 총장여윤경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신임 사외이사 위촉

삼성전기가 11일 온라인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삼성전기가 11일 온라인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보상위원회를 기존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에서 전원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한다. 이에 따라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 총장과 여윤경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신임 사외이사로 위촉됐다.

11일 삼성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이사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상위원회는 등기이사 보수 한도 등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삼성전기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이사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면서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의 독립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사 중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소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 회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있다. 보상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한 회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포함해 삼성SDS와 삼성엔지니어링이 있다.

삼성전기는 2016년 비금융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현재도 김용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대표이사)과 강봉용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전원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온라인 화상 회의로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보상위원회 규정 개정과 위원 위촉을 포함해 특수관계인 삼성생명과의 퇴직연금보험 거래 등을 의결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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