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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오너 2세’ 김동준, 키움PE 대표 선임···그룹장악 속도

‘키움 오너 2세’ 김동준, 키움PE 대표 선임···그룹장악 속도

등록 2020.12.09 14:28

허지은

  기자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직도 겸임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다우키움그룹의 사모펀드 운용 전문회사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가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각자 대표이사로 9일 선임했다. 김 대표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1984년생인 김 대표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2009년부터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2011년 퇴사한 뒤 그룹 계열사인 사람인HR을 거쳐 2014년 다우기술 사업기획팀 차장으로 입사하면서 다우키움그룹에 합류했다.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이머니,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거쳐 2018년 3월 벤처 창업투자 전문기업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에 올랐다.

김 대표가 키움프라이빗에쿼티 각자 대표까지 겸하면서 계열사를 통한 그룹 장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대표는 현재 다우키움그룹 핵심 계열사 이머니 지분 33.1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머니는 다우데이타 지분 28.5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다우데이타 최대주주인 김익래 회장(34.79%)이 올해 3월 보유 지분 일부를 이머니에 넘기기도 했다.

다우키움그룹 지배구조는 ‘김익래 회장→다우데이타→다우기술→키움증권→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자산운용’으로 이어지는 한 축과 ‘김동준 대표→이머니→다우데이타’로 이뤄지는 축으로 이뤄졌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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