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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與 공수처법 강행 처리시 장외투쟁 불사”

주호영 “與 공수처법 강행 처리시 장외투쟁 불사”

등록 2020.12.07 21:02

이세정

  기자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 공수처법 규탄집회.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왼쪽 둘째)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 회의실 앞에서 공수처법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12.7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 공수처법 규탄집회.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왼쪽 둘째)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 회의실 앞에서 공수처법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12.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해 “국회법에 보장된 합법적 절차로 막아내지 못한다면 의사 일정 전면 거부와 장외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안건조정위원회 회부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비롯해 야당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제도적 저항과 조처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드디어 루비콘강을 건넌 것 같다”면서 “국회라는 장만 빌렸지, 입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을 절도, 탈취, 강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 출범 첫 단추부터 파쇼적 행보를 자행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독재와 불법이 선을 넘은 만큼 국민과 함께 퇴진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성을 찾아 국민을 위한 협치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앞 복도 및 로텐더홀 앞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은 소속 상임위원회별로 조를 짜 4시간에 한 번씩 번갈아 임하며 9일 본회의가 개의할 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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