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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폐’ 결론 못 냈다···추후 심의 속개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론 못 냈다···추후 심의 속개

등록 2020.12.07 19:27

이세정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제공그래픽=박혜수 기자 제공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하고 추후 재개하기로 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논의했고,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밝혀졌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했고, 이 회사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해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를 의결했다.

이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는 12개월의 개선기간이 부여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뒤로 미뤄졌다.

하지만 거래소는 개선 기간이 끝난 뒤 지난달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 계획) 이행 내역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

코오롱티슈진이 즉시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다시 열린 것이다.

한편, 주식 거래는 지난해 5월 이후 정지됐다. 정지 직전 시가총액은 489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현재 6만4555명으로 지분 34.48%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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