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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피시가 마스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것은 카카오프렌즈가 국내 최초다. 지적재산권에 관한 상품 기획 및 개발,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알리피시는 알리바바 디지털&엔터테인먼트그룹 계열사로 콘텐츠와 브랜드 등 지적재산권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으며 일본의 포켓몬스터, 건담 등의 라이선스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싱 계약을 계기로 알리피시는 중국 내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을 포함해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등 모회사인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양한 종류의 카카오프렌즈 상품들을 유통할 계획이다.
권승조 카카오 CIPO(지적재산권 부문 책임자)는 “알리피시와의 라이선싱 사업 협력은 중국 시장 내 카카오프렌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적재산권 사업 확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비즈니스 방안을 마련하며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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