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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20-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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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빚투 시대, 비상금은 얼마나 있나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빚을 내서라도 투자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부쩍 늘어 올해 3분기 가계 빚도 역대 최대치를 찍었는데요.

너도 나도 투자에 열을 올리는 시대, 급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비상금은 얼마나 갖고 있을까요?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전국 20~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 트렌드 리포트 2020’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언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금은 평균 89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조사에서 집계된 708만원에서 189만원이나 늘어난 결과입니다.

지난해 금융상품 투자액이 월평균 88만원에서 올해 93만원으로 소폭 늘어난 것과는 별개로 따로 챙겨둔 비상금 역시 적지 않게 늘어났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대략적인 액수를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비상금 액수로는 100~250만원 미만과 500~1,000만원 미만에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50만원 미만부터 1,000만원 미만까지는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고, 비상금이 전혀 없다는 응답도 7.6%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응답자 대부분은 이 같은 비상금을 보통예금에 넣어 두고 있었지만, 하루만 맡겨도 높은 이자가 돌아온다는 CMA를 비롯한 다른 방법을 선택한 이들이 더 많아진 점이 눈에 띄는데요.

만약의 순간을 대비해 저마다 나름의 방법으로 보관 중인 돈, 비상금. 여러분은 얼마의 비상금을 어디에 두고 있나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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