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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연구소·대학 등에 데이터 개방”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연구소·대학 등에 데이터 개방”

등록 2020.11.25 15:34

이어진

  기자

AI 필수재 데이터 주목, 연내 클라우드 데이터박스 공개석상옥 “AI 강국 도역 위해선 범정부 차원 지원 절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사진=네이버 제공.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연구개발법인 네이버랩스를 이끄는 석상옥 대표가 연구소와 대학, 스타트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의 첨단기술 개발과 활용 등에 있어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25일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2020’과 같은날 개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라며 “디지털뉴딜의 핵심이기도 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박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연구소·대학·스타트업 공공기관의 지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네이버 등 관련 기업들이 고도화 중인 인공지능 기술 성과 등을 살폈다.

석 대표는 먼저 자사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벨트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인공지능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에서 기술 석학들과 함께 한 인공지능 로보틱스 워크샵을 시작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벨트가 미중 기술 패권에 대행할 새로운 흐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현재 네이버가 연구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100대 이상의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게될 네이버 제2사옥에는 로봇과 클라우드 사이를 연결하는 초저지연 통신망의 역할이 중요한데 정부가 검토 중인 한국판 로컬5G 개방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석 대표의 설명이다.

석 대표는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DNA를 바탕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기술을 통해 새로운 연결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로봇, 고정밀 데이터 등의 연구 성과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더 나아가 세계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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