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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임원인사 단행···3세 구본혁 사장 승진

LS그룹 임원인사 단행···3세 구본혁 사장 승진

등록 2020.11.24 13:39

이지숙

  기자

총 31명 승진···글로벌 사업 및 R&D 인재 발탁코로나19 속 안정화에 초점,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 유임LS 오너가 구본혁·구본규 CEO 올라···구동휘 E1 COO 선임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 사진=LS그룹 제공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 사진=LS그룹 제공

LS그룹(회장 구자열)이 2021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오너가 3세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S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 별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R&D(연구개발) 인재 승진에 방점을 둔 2021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고,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되었으나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규 선임됐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DT(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전환)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에 LS전선,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 시킴으로써 현재의 조직 체제를 더욱 안정화시키되, 일부 계열사는 차세대 경영자 선임을 통해 미래 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CEO로,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COO : 최고운영책임자)이 CEO로, 정창시 예스코 전무가 CEO로 각각 선임됐으며, 구동휘 전무가 E1으로 이동해 COO로 선임됐다.

LS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해외사업과 R&D 분야의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사 선임의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사장 승진자는 구본혁(예스코홀딩스) 1명, 부사장 승진자는 문해규(LS오토모티브) 1명이다.

전무 승진자는 최창희(LS전선), 김영근(LS일렉트릭), 이동수(LS-Nikko동제련), 문명주(LS메탈), 백진수(GRM), 서형석(LS오토모티브) 등 6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허영길(㈜LS), 김정년(LS전선), 김정옥(LS일렉트릭), 홍형기(LS-Nikko동제련), 박영묵(가온전선), 김환(예스코), 이원춘(토리컴), 이효철, David Ha, 지영도(이상 LS오토모티브) 등 10명이다.

이와 함께 강동준(㈜LS), 김원배, 이상돈, 차금환, 남기준, 정창원, 김낙영, 양훈철(이상 LS전선), 어영국, 서장철(이상 LS일렉트릭), 이상호(가온전선), 이정철(예스코홀딩스) 장재완(LS메탈) 등 13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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