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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2.7%···부정평가는 53%

문 대통령 지지율 42.7%···부정평가는 53%

등록 2020.11.23 10:08

유민주

  기자

긍정평가 5주째 하락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23일 42.7%를 기록하면서 최근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16~20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42.7%(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20.1%)로 조사됐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53%(매우 잘못함 36.2%, 잘못하는 편 16.8%)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일간 지표 흐름으로 살펴보면, 지난 13일 41.3%(부정평가 53.8%)로 마감한 후, 16일에는 41.9%(0.6%P↑, 부정평가 54.1%), 17일에는 42.8%(0.9%P↑, 부정평가 53.0%), 18일에는 42.9%(0.1%P↑, 부정평가 52.6%), 19일에는 41.8%(1.1%P↓, 부정평가 54.4%), 20일에는 43.1%(1.3%P↑, 부정평가 52.5%)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측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 것은 2019년 10월 2주 차 조사(긍정 41.4%, 부정 56.1%) 이후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재확산, 부동산 이슈, 가덕도 신공항 변경 논란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6.6%p↓, 48.0%→41.4%, 부정평가 53.7%), 서울(3.5%p↓, 42.1%→38.6%, 부정평가 58.5%), 부산·울산·경남(1.6%p↓, 41.1%→39.5%, 부정평가 55.6%), 대구·경북(1.5%p↓, 25.7%→24.2%, 부정평가 70.5%)에서 하락했다.

여성(2.9%p↓, 45.4%→42.5%, 부정평가 51.8%), 50대(5.0%p↓, 46.3%→41.3%, 부정평가 55.4%), 20대(4.1%p↓, 39.7%→35.6%, 부정평가 57.9%), 60대(2.5%p↓, 36.6%→34.1%, 부정평가 62.8%), 열린민주당 지지층(1.1%p↓, 78.0%→76.9%, 부정평가 22.3%),에서도 떨어졌다.

다만 광주·전라(11.4%p↑, 62.2%→73.6%, 부정평가 21.1%), 대전·세종·충청(1.9%p↑, 42.6%→44.5%, 부정평가 53.2%), 30대(2.8%p↑, 47.1%→49.9%, 부정평가 47.5%), 40대(1.4%p↑, 54.5%→55.9%, 부정평가 40.6%), 무당층(2.7%p↑, 19.1%→21.8%, 부정평가 68.5%)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6만764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 응답을 완료해 3.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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