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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1500억 소셜본드 발행···영세·중소가맹점 지원

롯데카드, 1500억 소셜본드 발행···영세·중소가맹점 지원

등록 2020.11.23 08:41

장기영

  기자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콘코디언빌딩 롯데카드 본사. 사진=롯데카드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콘코디언빌딩 롯데카드 본사.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소셜본드(Social Bond)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Governance)’ 채권 중 하나인 소셜본드는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만기별로 3년 3개월 600억원, 4년 200억원, 5년 700억원이다.

롯데카드는 채권 발행을 위해 민간 금융사 중 최초로 한국신용평가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받았다. 적격성, 투명성, 자금 투입 비중, 자금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SB1’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카드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결제대금 조기 지급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MBK파트너스의 지분 인수 이후 영세·중소가맹점주를 돕기 위해 첫 ESG 채권으로 소셜본드를 발행했다”며 “이번 발행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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