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산운용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63빌딩·63스퀘어)에 위치한 한화운용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퇴근 후에 만난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16일 오후 알았고, 이튿날인 17일 오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A씨가 근무한 층 등 2개 층을 폐쇄하고 같은 층 근무자 전원을 검사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원 재택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따.
한화운용 관계자는 “여의도 사무실과 거점 사무실, 재택근무가 혼합된 원격 근무를 해왔다”며 “분산 근무로 인해 감염 전파 가능성은 작지만, 철저한 검사와 소독을 통해 신속한 정상화 조치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 근무하는 삼성자산운용 직원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B씨는 17일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며 “B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검사 중이며,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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