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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본업 게임사업 강화···‘개발 자회사 설립’

NHN, 본업 게임사업 강화···‘개발 자회사 설립’

등록 2020.11.18 13:13

장가람

  기자

신규 개발 법인 ‘NHN RPG’ 설립“자사 게임 IP 활용, RPG 개발 목적”

(사진-NHN)(사진-NHN)

NHN이 신규 게임 개발 자회사 ‘NHN RPG’를 설립하고 게임사업 강화에 나선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20일 신규 개발 법인인 ‘NHN RPG’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로는 조현식 NHN 게임사업개발그룹 이사가 선임됐다. 조 신임 대표는 엔씨소프트를 거쳐 지난 2006년 NHN에 합류해 퍼블리싱사업부 부장, 게임사업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NHN은 “자사의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자산을 활용해 RPG(역할수행게임) 개발을 담당할 목적으로 우선 설립한 개발 법인”이라며 “앞으로 NHN의 게임사업 방향에 따라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정우진 NHN 대표의 말을 근거로 NHN RPG가 향후 NHN의 ‘미드코어 게임 DNA 강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우진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4~5년간 캐주얼 게임의 강한 영향으로 성공을 이끌어 오고 있지만 향후 캐주얼 게임을 포함해 미드코어 대전 액션 게임으로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웹보드나 캐쥬얼 게임 외에도 수익성이 높은 RPG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NHN의 경우 과거 2013년 네이버 분사 당시 매출의 대부분이 게임 사업에서 발생했지만, 현재는 신사업 진출 등으로 게임 매출 비중이 27.99%까지 줄어들었다.

한편 NHN은 오는 17일 일본에서 배틀로얄 장르 FPS 게임 ‘에임스’를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이돌 마스터즈 링크스’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4~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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