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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신한은행-LGU+, 마이데이터 업무협약···초개인화 서비스 나선다

CJ-신한은행-LGU+, 마이데이터 업무협약···초개인화 서비스 나선다

등록 2020.11.18 11:09

주동일

  기자

유통·통신·금융 데이터 기반 생활정보 및 솔루션 제공

(왼쪽부터)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왼쪽부터)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신한은행, LG유플러스가 회원 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3사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하고

18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마이데이터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빅데이터 네트워크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데이터 공동수집, 활용체계 마련, 고객 행동 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중심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반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에 더해 데이터 신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데이터 유통상품 개발과 디지털 마케팅 협력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마이데이터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대한 열람, 제공 범위, 접근 승인 등을 상황에 맞게 결정해 개인 정보 활용 권한을 보장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립하는 서비스다.

3사는 금융과 비금융권의 데이터를 활발히 교류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데이터 중심 전략적 상호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3사는 각 사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하고 구체적인 과제와 일정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발굴 등 공동사업을 기획해 내년 상반기 파일럿 서비스를 거친 뒤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3사 공동사업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통·금융·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데이터 주권과 혜택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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