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 인천 12℃

  • 백령 11℃

  • 춘천 12℃

  • 강릉 10℃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3℃

  • 부산 11℃

  • 제주 14℃

문 대통령, 20일 APEC 이어 21~22일 G20 화상 정상회의 참석

문 대통령, 20일 APEC 이어 21~22일 G20 화상 정상회의 참석

등록 2020.11.17 16:34

유민주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세계 최대 지역 협력체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이어 21~22일 세계 최상위 경제 협의체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아세안 관련 5개 정상회의를 소화한 문 대통령은 금주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 같은 정상회의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에선 전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21개 회원국들이 역내 코로나 대응 논의와 함께 향후 20년간 APEC의 장기 목표가 될 미래 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코로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적 지원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노력 등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할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세계 공급망 유지 및 디지털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 등을 역내 포용성 강화를 위한 선도적 과제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APEC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2040년까지 APEC 활동 방향이 될 미래비전에 합의함으로써 여전히 견실하고 유효한 기구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21일과 22일 밤 화상으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실현’이다.

올해 G20 회원국들은 코로나 극복 및 미래감염병 대비역량 제고 방향과 함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 원활화 등 코로나 대응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정책을 소개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도 G20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는 전 세계인구의 3분의2, GDP 80%를 차지하는 G20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세계경제를 회복하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