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NGS 기술 적용한 온코프리···까다로운 검체도 분석 가능
온코프리는 유방암 예후예측 관련 유전자 총 179개를 검사할 수 있는 NGS 제품이다. 셀레믹스 고유의 NGS 타겟 캡처 기술과 리밸런싱 기술을 적용해 FFPE(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조직 단편)에서 추출한 RNA 검체를 균일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FPE는 준비 과정에서 품질이 낮아져 분석이 어렵고 까다롭지만, 바이오마커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암 조직 검사 등에 사용되는 검체의 일종이다.
온코프리는 한국인의 검체로 개발·검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인의 신체적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또 비용이 낮고 효율이 높은 NGS 기술을 적용해 여러 유전자를 분석해도 합리적으로 검사 비용을 형성할 수 있다. 셀레믹스는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효기 셀레믹스 대표는 “온코프리에는 10여년에 달하는 셀레믹스의 NGS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검사 결과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코프리는 보건복지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셀레믹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공대, 서울아산병원, 고대구로병원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어 2019년 디시젠으로 기술이전됐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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