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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상식 UP 뉴스]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등록 2020.11.04 15:43

박정아

  기자

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기사의 사진

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기사의 사진

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기사의 사진

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기사의 사진

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기사의 사진

미 대선 매직넘버라는 ‘270’···아무도 못 넘으면? 기사의 사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거인단 과반 확보를 의미하는 ‘매직넘버 270’이 후보의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포인트인데요. 만약 특정 후보가 과반수 확보에 실패한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미국의 독특한 선거제도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우선 미국은 유권자의 한 표가 당락을 결정짓는 직접선거와 달리, 유권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인단을 뽑으면 각 주별로 선출된 538명의 대통령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형식상 간접선거로 진행됩니다.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각 주의 선거인단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표를 모두 가져가는 ‘승자독식’ 방식이 적용된다는 점인데요. 이에 따라 전체 득표수가 많아도 실제 당선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례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 드물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양쪽 다 과반(270명)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동수가 나오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지요. 이럴 때는 각 주의 하원이 대표단이 돼 1표씩 행사하는 결선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뽑게 됩니다.

이러한 선거제도는 연방제로 이뤄진 나라의 특징과 관련이 깊습니다. 헌법 제정 당시로서는 국민직선제와 의회 간선제로 나뉜 여러 주의 의견을 절충하면서 선거를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한 방식이었던 것인데요.

오늘날에는 이 같은 간접선거 방식이 민심을 다소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되셨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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