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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헌 개정 찬성 86%···재보선에 후보 낸다

민주당, 당헌 개정 찬성 86%···재보선에 후보 낸다

등록 2020.11.02 09:45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의 전당원 투표에서 당헌 개정 찬성이 86%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낼 예정이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과 11월1일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의 86.64%가 당헌 개정 및 공천에 찬성했다.

개정되는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현행 규정이다. 이를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다는 방식으로 당헌 개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내년 4월 보궐선거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의혹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귀책 사유로 치러진다. 이에 민주당은 현행 당헌을 원칙대로 적용한다면 후보를 내기 어렵지만, 당헌 개정을 통해 후보를 낼 수 있는 절차적 명분을 마련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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