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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3Q 영업익 1011억···全 지주사 흑자기조(종합)

현대중공업지주, 3Q 영업익 1011억···全 지주사 흑자기조(종합)

등록 2020.10.30 15:23

수정 2020.10.30 17:57

윤경현

  기자

매출 4조577억원···전년比 29.9%↓영업이익 1011억원···전년比 54.0%↓순이익 346억원→흑자전환으로 돌아서

현대중공업지주는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전 자회사들의 수익이 개선되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4조5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6조5300억원)은 약 29.9% 하락했고 영업이익(2196억원)대비 54%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3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정유 부문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과 더불어 시황 변동에 따른 탄력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저가 수주 물량이 소진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물량들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의 장비 수요 및 판매가 회복되면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수주 감소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었으나 재료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디지털제어, 유류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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