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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20-10-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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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할 계획 승인 감사…주주가치 제고 노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주주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지사업 부문 물적분할 안건이 승인된 것에 대해 주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LG화학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분할 과정에서 주주분들의 일부 우려가 있었던 점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전지사업을 세계 최고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존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이 주주분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분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회사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들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LG화학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지 25년 만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참석률은 77.5%였으며 찬성률은 82.3%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지난 27일 국민연금도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하며 표대결이 예상됐으나 찬성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분사안이 승인됨에 따라 LG화학은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공식 출범시킨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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