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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배송 업무 지원 ‘웨어러블 로봇’ 테스트 운영

롯데GRS, 배송 업무 지원 ‘웨어러블 로봇’ 테스트 운영

등록 2020.10.28 10:44

김민지

  기자

사진=롯데GRS 제공사진=롯데GRS 제공

롯데GRS가 서울 잠실 롯데리아 캐슬프라점에서 착용형 로봇 기기 ‘웨어러블 로봇’ 도입 운영 테스트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외골격 보행 보조 개발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EXOATLET)’사가 개발한 엑사W 모델로 물류센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대 16㎏의 무게를 경감할 수 있는 비 동력 방식의 인체공학적 로봇이다.

롯데GRS는 원재료 배송 하차 작업 및 작업자의 허리의 부담을 줄여 부상과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와 영업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성 감소 등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 영역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빌라드샬롯 매장과 TGI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자율주행 서빙 로봇 페니 기기를 배치해 로봇이 직접 테이블 서빙 및 쇼핑몰 안에서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등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송 카트 로봇’ 등을 활용한 추가적인 로봇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로봇을 활용한 테스트 운영은 근로자가 직접 착용해 원재료 배송에 대한 무게 경감 효과와 능률 향상의 여부를 판단하고, 직원들의 로봇 활용을 통한 업무 개선 도움 여부 설문 등을 토대로 향후 로봇을 활용한 작업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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