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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회천 영천마을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수상

보성군, 회천 영천마을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수상

등록 2020.10.27 13:53

오영주

  기자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상

보성군 회천 영천마을 주민들이 마을 통닭파티를 열고 있다.보성군 회천 영천마을 주민들이 마을 통닭파티를 열고 있다.

보성군은 회천면 영천마을이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대상을 받은 회천면 영천마을은 △계단식 차밭 국가농업유산 등재 지원 및 보성 차산업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고, △청명차 만들기 등 지역특화 체험형 문화 관광 상품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과 △마을 전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에 적극 나서며 안전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것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천마을 주민들은 2개월마다 마을 통닭파티, 농번기철 마을 공동급식, 마을 대소사 결정에 마을주민이 적극 참여해 함께 결정하는 등 마을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이 잘되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들이 차산업에 종사해 해년마다 함께 첫 차를 따 차를 만드는 청명차 행사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6차산업화로 연간 5천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방문 아마존 등과 40만불 규모의 보성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보성계단식 차밭 국가 농업유산 제11호에 등재 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해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최고의 마을로 회천 영천마을이 선정되어 참 기쁘고, 보성군을 대표해 얻은 값진 상”이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을공동체 지원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0년 역점시책으로 주민이 직접 자신의 삶의 터전을 가꾸는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을 추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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