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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日스가 측근 가와무라 면담···”서로 지혜 짜내자”

이낙연, 日스가 측근 가와무라 면담···”서로 지혜 짜내자”

등록 2020.10.18 19:37

정혜인

  기자

국회 2020 국정감사-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국회 2020 국정감사-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측근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와무라 간사장과 40분 가량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한일 현안에 대해 당국 간 적극적으로 협의하자, 서로 지혜를 짜내자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스가 총리가 지난 17일 제국주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에 대해선 가와무라 간사장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이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비판은 잘 알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부터 이어온 관례”라며 “스가 총리도 관방장관 시절엔 안 갔지만, 총리가 되니 전임 총리가 한 것을 계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비판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면담에는 최근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면담은 17∼19일 사흘 일정으로 방한한 가와무라 간사장이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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