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아시아 최대 파트너링 ‘바이오재팬’서 글로벌 제약사 10곳 단독 미팅

등록 2020.10.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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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일본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해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인·아웃을 포함해 플랫폼기술의 기술이전 등에 대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바이오재팬/사진=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아시아 최대규모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재팬(Bio-Japan)’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 10여곳과 단독 미팅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에서 셀리버리는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최신 연구·개발 데이터를 제시하고 TSDT 플랫폼기술 및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추진했다.

이 행사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해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인·아웃을 포함해 플랫폼기술의 기술이전 등에 대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됐다.

셀리버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국의 화이자(Pfizer), 덴마크의 레오파마(Leo Pharma)와 런드벡(Lundbeck), 독일의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일본의 일본신약(Nippon Shinyaku), 오츠카제약(Otsutka Pharmaceutical), 스텔라제약(Stellas Pharmaceutical), 스페인의 지네이로제약(Zinereo Pharma)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아시아총괄 이사는 셀리버리의 TSDT플랫폼기술에 대해 “매우 놀라운 기술”이라며 “화이자가 현재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희귀병과 난치병 분야에서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파마의 아시아총괄 부사장은 “TSDT 플랫폼기술을 사용하면 현재 시판중인 피부병 치료제들의 피부전송 효율성을 높이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며 “iCP-Parkin이 파킨슨병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병에서도 놀라운 효능을 보인다”며 긍정 평가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바이오재팬과 같은 세계적인 행사는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활동 무대”라며 “이르면 다음달 중 일본 다케다 및 다이치산쿄 등과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와 본격적인 라이센싱 성사를 위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