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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

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

등록 2020.10.10 17:56

강기운

  기자

8일 강원도 화천 양돈농가에서 일년 만에 다시 발생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ᐧ운영(14개소→16개소→21개소)시ᐧ군 방역부서 과장과 긴급영상회의, 방역대책 논의

전북도가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1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함에 한층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모든 시·군에 설치‧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16개로 확대 운영하고 다음주에 4개소를 추가 운영키로 하였다. 당초 14개소에서 지난 8일 16개소, 12일∼16일 21개소로 추가한다.

또한, 도내 양돈 밀집단지(5개 시ᐧ군 7개소)를 포함한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가용 가능한 소독 차량을 총동원하여 마을 입구 등 차량 왕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2주간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밀집사육단지는 군산 서수, 익산 왕궁‧함열, 정읍 덕천‧이평, 김제 용지, 진안 텃골 등이다.

이와 함께, 방역위험 시설인 도축장(7개소), 분뇨처리시설 (36개소), 밀집사육단지(7개소)에 대한 사전 예찰검사를 강화하여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예찰검사는 방역위험 시설 내ᐧ외부 돼지 분뇨, 혈액, 먼지 등에 대한 항원(유전자) 검사를 말한다. 23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강원 화천 발생 건은 출하 돼지에 대한 도축장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만큼 관내 도축 돼지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및 생체ᐧ해체 검사 강화, 도축장 내ᐧ외부 소독을 강화하는 등 사전 차단방역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이종환 동물방역과장은 강원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한 9일 시‧군 방역부서 과장과 긴급 대책 영상회의를 통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논의하였고, 각 시‧군별 방역상황을 점검하였다.

앞으로,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물 샐 틈 없는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 여부를 관찰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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