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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유통구조 혁신, 요금인하 늦어도 연말 추진”

[2020 국감]이통3사 “유통구조 혁신, 요금인하 늦어도 연말 추진”

등록 2020.10.12 10:06

이어진

  기자

5G 요금제 개편 적극 추진, 유통구조도 개선불법보조금 반성 “근절 노력 최선 다할 것”5G 커버리지 내년말 구축 완료, 28Ghz는 B2B

국정감사-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국정감사-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동통신3사 주요 임원들이 이동통신 유통구조 혁신, 요금 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불법보조금 살포와 관련해서는 시장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5G 커버리지 부족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국망 구축을 진행하는 한편 28Ghz 주파수 대역을 B2B로 이용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8일 국회에서 진행된 방통위 국정감사에는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3사 주요 임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감에서 이동통신3사 임원들은 이동통신 유통구조 혁신, 요금을 인하하라는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고객 친화적으로 고객 편익을 증대하도록 요금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요금제 규제 개상으로 준비하고 출시하려면 늦어도 연말 혹은 내년 초가 될 것이지만 최대한 빨리 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도 “온라인 유통 채널 비중이 늘었다. 이런 부분이 더 들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역시 “적극 동의한다.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불법보조금 살포와 관련해서는 이동통신3사 임원 모두 이구동성으로 반성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차별적 장려금 방지를 위해 제도 뿐 아니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단통법이 도입됐다. 단통법이 시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뼈아프게 생각하고 반성한다. 여러 활동을 통해 (불법보조금을)근절시키고자 했으나 아직 못미치고 있다. 꼭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5G 커버리지 부족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LTE 보다 5G 투자비가 많이 든다. 열심히 구축 중”이라며 “85개시 전국 커버리지는 내년 말이면 완성된다. 내년 말이면 커버리지 문제는 해결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5G 활성화 측면과 고객 입장은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사업자가 최대한 고객 입장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G 주파수로 할당된 28Ghz 대역폭의 전국망 구축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는 5G 28Ghz 주파수를 전국에 구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3.5Ghz 주파수만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당초 홍보와는 달리 (주파수) 대역폭이 줄었다는 점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만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전세계적으로도 28Ghz 주파수로 전국망을 구축하려는 국가는 없다. 미국 버라이즌이 시도하다가 비용 부담이 너무 커서 3.5Ghz 주파수로 바꿨다”면서 “3.5Ghz 주파수 중심으로 전국망을 구축, 5G B2C 서비스를 확대하고 28Ghz 주파수 특징을 활용해 B2B에서 좋은 앱을 만드는 쪽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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